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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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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명이 기다렸던 단 한번의 집결 소리!
1948년, 중국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중국 인민해방군과 국민당의 ‘문하전투’. 해방군 9중대 중대장 구지디(장한위)와 47명의 대원들은 퇴각을 명하는 ‘집결호’가 들리기 전까지 적의 진격을 막으라는 상부의 명령을 받는다. 수 천 명의 적들이 물 밀듯이 밀려오지만 열세에도 불구하고 구지디 대위와 대원들은 목숨을 바쳐 진지를 지킨다. 그러나 정오에 울리기로 했던 집결나팔소리는 끝까지 들리지 않고……하나 둘씩 스러져가던 대원들은 결국, 구지디 대위만을 남기고 모두 전사하고 만다. 47명이 기다렸던 단 한번의 집결소리! 이들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집결호’는 왜 들리지 않았던 것일까?
단 한 명이 찾은 위대한 진실, 그 마지막 집결소리!
구지디는 한국전까지 참전해 전쟁영웅이 되지만, 과거 ‘집결호’를 듣지 못해 부하들을 살리지 못한 것은 아닌지, 홀로 살아남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47명 부대원들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실종자 처리가 되자, 구지디는 형제보다 진한 우애를 나눈 그들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 시신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10년이란 세월이 흐른 후, 탄광 어딘가에 묻혀있을 47명 부하들의 모습은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그들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 일생을 건 집념을 불태우는 구지디 대위 앞에 모두가 희생될 수 밖에 없었던 ‘집결호’와 관련된 그날의 숨겨진 진실이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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