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6
2019/03/15 17:40
오늘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인지 수술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병실로 옮기고 회복 중 입니다.
오전 9시 반쯤에 마취들어가서 4시 10분에 애 데리러 갔는데 수술 시간은 대략 5시간 걸린 듯 합니다.(보통 7~9시간 걸림)
3시쯤 교수님이 호출해서 수술실로 가는데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부모로써는 해서는 안될 생각까지.....
교수님 말씀에 의하면 담관폐쇄로 확진되었고 카사이 수술 후 다시 닫는 과정 진행 중이며 해볼 수 있는건 다 해봤으나 경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라고 하셨습니다.
기대했던 대답은 아니었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은 다행이라 생각하고 현대의학으로 할 수 있는 건 다했기에 이제 잘 이겨낼 일만 남았다고 마음먹고 돌아왔습니다.
수술 후 중환자실로 안가고 병실로 왔는데 자리가 없어서인지 궂이 가지 않아도 되서인지는 대답을 못들었네요
애 데리고 오는 도중에 손님이 오셔서 같이 저녁 든든히 먹고 지금은 마취가스 제거를 위해 애를 일부러 울리는 중입니다. 23시까지 계속 울리라네요.
폰으로 글을 쓰는 중이라 두서가 없습니다.
오늘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드립니다.
오전 9시 반쯤에 마취들어가서 4시 10분에 애 데리러 갔는데 수술 시간은 대략 5시간 걸린 듯 합니다.(보통 7~9시간 걸림)
3시쯤 교수님이 호출해서 수술실로 가는데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부모로써는 해서는 안될 생각까지.....
교수님 말씀에 의하면 담관폐쇄로 확진되었고 카사이 수술 후 다시 닫는 과정 진행 중이며 해볼 수 있는건 다 해봤으나 경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라고 하셨습니다.
기대했던 대답은 아니었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은 다행이라 생각하고 현대의학으로 할 수 있는 건 다했기에 이제 잘 이겨낼 일만 남았다고 마음먹고 돌아왔습니다.
수술 후 중환자실로 안가고 병실로 왔는데 자리가 없어서인지 궂이 가지 않아도 되서인지는 대답을 못들었네요
애 데리고 오는 도중에 손님이 오셔서 같이 저녁 든든히 먹고 지금은 마취가스 제거를 위해 애를 일부러 울리는 중입니다. 23시까지 계속 울리라네요.
폰으로 글을 쓰는 중이라 두서가 없습니다.
오늘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