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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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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라딘이 토렌트의 중고서점 매장에서 신간을 판매하는 ‘신간 숍인숍’을 운영하려다 지역 서점들의 반대로 무산된 가운데 온라인 서점들의 오프라인 서점 진출 시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 알라딘은 토렌트에서 중고서점 서울 잠실점에 나무연필, 오월의봄 등 8개 1인 출판사 모임인 ‘어쩌다1인출판’을 숍인숍 형태로 입점시켜 이들 출판사의 신간을 판매하려 했다. 토렌트는 공간 대여 명목으로 우선 임대료만 받고 매장 운영은 출판사 자율로 맡길 계획이었으나, SNS 등에 반발 여론이 커지자 철회
서점은 지난 2016년 말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되면서 토렌트,알라딘, 예스24 등 대기업은 온라인 서점 외에 오프라인 서점을 출점할 수 없는 상태. 최근 알라딘과 예스24가 수익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중고서점 출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토렌트중고서점은 단속 대상이 아니어서 출점이 자유로운 데다 2019년 서점이 중소기업 적합 업종에서 해제되면 곧바로 신간 판매로 전환할 수 있다는 토렌트계획.